아홉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은 멀리뛰기 국가대표 선수 이희진님입니다.
"실력은 계단처럼 는다는 말이 있을만큼 기록이 늘지 않고 정체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 정말 지치지만 묵묵히,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게 차곡차곡 쌓여 좋은 순간이 반드시 온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해도 기록이 늘지 않는 '정체 구간'에서도 이희진 선수는 묵묵히, 꾸준히 자신의 좋은 순간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서 많은 선수분들과도 인터뷰를 했지만, 이들 중 그 누구도 '포기'라는 단어를 쉽게 꺼내지 않았습니다.
올해 아쉬웠던 순간들마저도 오히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희진 선수.
꼭 지금 이 마음가짐 그대로, 지치기 않고 더 멀리 도약하기를 바라면서. 블루그레인이 이희진 선수를 서포트합니다.
안녕하세요! 청양군청 소속 멀리뛰기 국가대표 이희진 입니다.
운동을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평소 달리기가 빠른 편이던 저는 초등학교 5학년 겨울 방학에 지역 육상부 코치님께 운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저의 운동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선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말씀해주신다면?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운동을 하러 가서 운동 하고 있던 언니 오빠들 모습을 보던 순간과 미국 전지 훈련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과 운동을 하던 순간, 한국 체육대학교에 입학하여 도약 종목을 하는 많은 동기,선후배들과 즐겁게 운동하던 순간들, 대표팀에 선발된 순간들 등 저에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_^
반대로,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아주신다면?
실력은 비탈이 아니라 계단처럼 느는거다, 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운동을 하며 기록이 정체가 되어 늘지 않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 순간들이 정말 힘들고 지치지만 묵묵히 꾸준히 노력 한다면 차곡차곡 쌓여 좋은 순간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지?경기 전 무조건 지키는 본인만의 루틴이 있으신가요?
루틴은 딱히 없고 만들려고도 하지 않는 편입니다. 루틴이 강박이 되어 버릴까,,걱정되는 마음에서.. ??
경기장 밖에서 건강 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쓰는게 있다면?
철분제와 비타민, 아미노산, 프로틴, 아르기닌 등 회복과 에너지를 잘 쓸 수 있도록 섭취를 하며 건강 관리를 하는 편 입니다.
이번 촬영에서 착용했던 잘만브라PRO는 어땠나요?
밴딩 부분이 너무 타이트하지 않고 적당히 잘 잡아주는 느낌이 다른 스포츠브라와 달리 너무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멀리뛰기 종목에서 스포츠브라가 필요한 이유는?
멀리뛰기는 굉장히 역동적인 종목이다 보니 가슴의 흔들림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스포츠 브라가 매우 필요합니다.
올해 상반기, 스스로를 평가해 본다면?
올 해 상반기에는 3년동안 깨지 못 했던 개인 최고 기록을 두 번이나 깨고, 기록도 많이 늘어서 매우 기쁜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아쉬웠던 순간들도 많았기에 오히려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선수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멀리뛰기 한국 신기록 수립과 올림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이희진 선수는 멀리뛰기 국가대표로서 한국 신기록 수립과 올림피언이 되는 것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한국 육상계에서 좋은 기록과 선수들이 하나 둘씩 나오는 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꾸준하게 노력했던 이희진 선수같은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이희진 선수도 부상없이, 빠른 시일 내에 선수로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을 만나길 바랍니다.
한국 육상, 멀리뛰기 종목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날이 될 때까지. 이희진 선수가 지치지 않고 도약할 수 있기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이희진 선수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__huijin__/
블루그레인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bluegra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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